체력 바보

독서실을 다니면서 괜찮다고 생각했더니, 결국 열이 펄펄 끓었다. 38도까지 올라가면서 머리도 아팠고,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도 들었다. 처음엔 그냥 머리가 아파서 학원선생님들께 쉰다고 한 것이었는데 이렇게까지 열이 오를 줄은 몰랐다. 내가 아픈동안 나가게 될 진도가 너무 두렵다. 그리고 미리 다 짜놓은 계획을 못해서 조금 걱정이 된다. 결국 이렇게 방학을 날려 먹을까봐 아쉽고 내가 누워있는 순간이 아쉽다. 조금 쉴걸 그랬다. 수학선생님께서도 계속 나보고 허약해 보인다며 쉬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때 말 좀 들을걸 그랬다. 벌써 방학의 2주가지나갔는데 내가 한게 있는지 잘 모르겠다. 새해 시작부터 이렇게 아프고 안 좋아서 이번 새해도 걱정이 된다. 독서실에 가면 친구들은 막 문제집을 사서 인강을 듣고 공부하고 있는데 나는 국영수만 한다고 문제집을 산 것은 국어밖에 없다. 과학탐구에서 많이 밀릴까 걱정도 되고, 그렇다고 해서 지금도 국영수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니여서 나중에 한꺼번에 다하게 될까봐 걱정도 된다. 새해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걱정만 하는 것도 한심하게 느껴진다. 일단 내가 먼저 할 것은 건강을 챙기는 것이다. 밥을 잘 안먹고 다니니까 아팠다. 그리고 밥을 안먹는다 하더라도 건강제품은 꼬박꼬박 먹고 다녀야겠다. 그래도 예전같으면 우울해지는것에서 끝이었을텐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듣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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