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적성

이번에는 좀 공부했다고 생각했다. 수학 학원을 바꾸면서 독서실을 다니게 되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만큼 전보다는 열심히 했다. 하지만, 아직도 턱없이 시간이 부족하다. 시험까지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진도도 끝내지 못했고, 독서실에서 공부하기는 개뿔 핸드폰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저 오랫동안 앉아있는 훈련을 하는 기분이다. 마음 잡고 할려해도 시간은 이미 지나가 갈 시간이 되어 하루 공부량을 다 끝내지 못하는게 일상이다. 이렇게 가다가는 7개의 시험 과목에서 단지 1,2과목만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9일이나 남았는데,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이렇게 좌절하고 있을게 아니라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해야한다. 올해 내내 좋은 시험 결과를 내지 못했으니, 이번이 마지막 시험인 만큼 좋은 결과를 내야한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난 결국 1년 내내 성장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조금은 성장하고 싶다. 그래야 미래에 무슨 일을 해야할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 아직 정확한 꿈이 없는 나는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게 무엇인지 정확히 모른다. 그래도 한가지 결정한 것은 기계공학과에 가고 싶다는 것이다. 내 모든 적성과 다중지능 검사가 그것을 가르키고 있기 때문이다. 다중지능 검사 말이 나왔으니, 그에 대한 애기도 조금 적자면, 나는 언어력이 부족하다. 그러나 자랑스러운 것은 문장 추리력은 거의 최상이라는 것이다. 진로 선생님 말로는 내가 상위 12%에 들어갈 수 있지만, 현재는 15%로 더 열심히 노력하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말은 언어력, 수리력, 문장추리력으로 내가 공부하는 것을 보면, 문제를 풀 능력은 충분하나, 언어력이 낮아 문제를 잘못 이해하여 틀리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을 듣고 바로 정곡이 찔린 것 같아 당황했다. 책을 읽어서라도 내 언어력을 높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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