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늘소 번식 성공

제목 :춘천-광릉, 서식지 다른 장수하늘소 암수 첫 ‘경사’

출처 : JTBC

장수하늘소는 우리에게 이름은 익숙하지만, 실제로는 보기 어려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다. 국가에서 보호하는 성충은 열세 마리뿐이며, 최근에 새로운 탄생이 일어났다. 지난해 8월 강원도 춘천에서 발견한 암컷과, 경기도 포천 광릉숲 수컷이 짝짓기해서 태어난 애벌레가 나왔다. 몸길이 1cm 채 안 되는 애벌레는 서식지가 다른 장수하늘소 간 교배의 첫 성공사례이다. 그 이유는 유전자 다양성이 단순하면 어떤 질병이 발생했을 때 얘네들이 전멸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연 상태에선 애벌레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약 5년이나 걸리고, 또 성충으로는 2개월에서 3개월밖에 살지 못해 장수하늘소는 쉽게 찾기도 힘들다. 장수하늘소는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숲을 좋아하지만 숲이 베어지고 산불로 사라지며 살 곳이 크게 줄었다. 이에 정부는 1968년 장수하늘소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고, 곤충채집을 하는 학생들에게 장수하늘소만큼은 잡지 말라고 주의를 했다. 최근엔 애벌레가 500마리 정도로 늘어 자연에서 더 많은 장수하늘소를 볼 날을 기대하고 있다.

<서식지가 다른 장수하늘소의 교배가 성공하면서 장수하늘소를 많이 볼 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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