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이 계절을 타는 이유

제목 : [강석기의 과학카페] 전염병은 왜 계절을 탈까?

출처 : 동아사이언스

코로나19가 독감이나 감기처럼 계절이 바뀜에 따라 기세가 꺾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고 있다. 계절성을 띄는 전염병은 인질, 수두, 소아마비 그리고 호흡기 질환이 있다. 물론 계절을 타는 이유가 명확한 전염병도 있다. 이들 질환이 계절성을 띠는 이유를 알면 코로나19의 계절성 양상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전염병의 계절성 여부 또는 정도를 결정하는 데는 병원체의 계절성과 숙주의 계절성 두 가지 변수가 있다. 바이러스들이 서로 비슷한 계절성을 보이는 이유는 바이러스 입자의 구조 때문이다. 그렇기에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도 외투를 지닌 코로나바이러스이므로 독감 시즌을 따르는 계절성을 보일 것이다. 따라서 5월쯤에 잠잠해질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 5월 날씨보다 더운 동남아시아에서도 만만치 않은 기세로 퍼지고 있다. 동남아 지역의 기후가 우리나라의 온도와 습도가 비슷하다고 해도 낮의 길이에서는 차이가 있다. 계절에 따른 낮과 밤 길이의 편차는 사람의 심신에 영향을 준다. 면역계도 계절에 따른 낮의 길이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지금 당장은 코로나19바이러스가 뚜렷한 계절성을 보이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 코로나19가 계절성을 띨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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