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의 조상, 원더 치킨

제목 : 대멸종 이긴 닭, 오리 조상 ‘원더 치킨’화석 발견

출처 : 한겨레

소행성 충돌로 인한 대멸종 사태가 일어나기 전 살았던 현생 조류의 직계 조상 화석이 발견됐다. 닭과 오리의 모습을 모두 갖춰 ‘원더 치킨’이란 별명을 가지게 된 이 새의 발견으로 조류의 진화사가 새롭게 쓰이게 됐다. 국제 연구진은 현생 조류의 직계 조상이 공룡시대 말기에 살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새는 대멸종 사태에서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은 공룡의 후손이라고 남아있었다. 하지만 현재 세계에 1만 종으로 분화해 번성한 새가 언제 기원했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우리나라 남해안의 중생대 말기 지층에서 새의 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되지만, 발자국만으로 현생 조류의 조상과 이미 멸종한 새의 계통인지 알 수 없고, 새는 비행을 하기 위해 뼈에 구멍이 많아 골격이 화석으로 남기 매우 어렵다. 이 새의 화석은 20년 전 벨기에 광산에서 발견되었으며, 첨단 엑스선 단층촬영 기법으로 조사하여 완벽하게 보존된 중생대 새 화석이 드러났다. 돌멩이 속의 화석은 현생 조류의 여러 특징을 분명히 간직하고 있어서, 이 화석으로 현생 조류가 진화사 초기에 어떻게 생겼는지를 직접 바라 볼 기화가 생긴 것이다. 이번 화석은 닭기러기류의 마지막 공통 조상에 가까운 위치이다.

<닭과 오리의 조상으로 생각되는 ‘원더 치킨’화석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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